북한은 백두산 인근 삼지연 관광지구에 **호텔 5곳(이깔호텔, 밀영호텔, 소백수호텔, 청봉호텔, 봇나무호텔)**을 준공했습니다. 준공식은 2025년 12월 20일(이깔호텔·밀영호텔)과 21일(소백수호텔·청봉호텔·봇나무호텔)에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일 준공식에 참석해 호텔 내부(객실, 문화휴식공간, 수영장 등)를 시찰하며 “실용성과 다양성, 조형화와 예술화가 높은 수준에서 구현되었다”고 만족을 표했습니다. 그는 ‘관광문화 확립’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강조하며 국가적인 봉사전문가 양성 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가 딸 김주애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참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호텔들은 고급 객실, 연회장, 사우나, 노천 온수 수영장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추었으며, 삼지연시를 사계절 산악관광지구와 인민 문화휴양지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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